동전주 상장폐지 기준과 종목 리스트 | 내 주식 1천원 미만이면 언제 퇴출되고 정리매매 손실은

2026년 7월부터 주가가 1,000원 밑에 오래 머무는 ‘동전주’는 상장폐지될 수 있다.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이 되고, 그 뒤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지키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한국거래소는 10월 7일 코스닥 8곳에 상장폐지 우려를 안내했고, 이르면 10월 하순부터 실제 사유가 생기는 종목이 나올 수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장폐지는 법원 결정으로 유예됐지만, 동전주 기준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단계기준결과
1단계종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관리종목 지정
2단계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 유지 못 함상장폐지 사유 발생
3단계상장폐지 결정 (이의신청·법원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정리매매 후 상장폐지
우회 차단최근 1년 안에 주식병합·감자를 한 기업추가 병합·감자 제한

※ 출처: 금융위원회 상장폐지 제도 개선(2026년 7월 시행), 한국경제(2026.10.13)·아주경제(2026.10.16) 보도 기준

동전주 상장폐지 기준, 언제부터 어떻게

동전주 퇴출 제도는 2026년 7월 1일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 적용됐다. 부실한 기업이 주가만 낮게 유지하며 시장에 남는 걸 막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1,000원’과 ‘날짜 세기’다.

  • 관리종목 지정: 종가가 30거래일 연속으로 1,000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이 된다. 증권 앱에서 종목명 옆에 ‘관리’ 표시가 붙는다.
  • 회복 기회: 관리종목이 된 날부터 90거래일 안에, 종가 1,000원 이상을 45거래일 연속으로 유지하면 벗어난다. 하루라도 1,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연속 일수가 다시 0부터 시작한다.
  • 병합 꼼수 차단: 주식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쳐(액면병합)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지만, 최근 1년 안에 병합이나 감자를 한 회사는 관리종목이 된 뒤 추가 병합·감자가 제한된다.

날짜로 따져보면 90거래일 중 45거래일을 연속으로 채워야 하니, 관리종목이 된 뒤 45거래일 남짓이 지나도록 1,000원을 회복하지 못하면 사실상 남은 기회가 없어진다. 거래소가 10월 7일 안내에서 ‘1,000원 미만 일수가 46일이 되면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힌 것도 이 계산 때문이다.

동전주 상장폐지 진행 단계: 관리종목 지정, 45거래일 회복, 상장폐지 결정, 정리매매

동전주 상장폐지 우려 종목 리스트 (10월 기준)

한국거래소는 10월 7일 코스닥 상장사 8곳에 ‘주가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 관련 안내’를 공시했다. 공시는 상장폐지 결정이 아니라, 지금 추세면 사유가 생길 수 있다는 예고다.

종목10월 15일 종가비고
뉴인텍780원시총 미달 사유도 겹침.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후 투자주의 지정
바른손이앤에이739원
아이스크림에듀750원시총 미달 사유도 겹침
제이엠아이749원
티케이지애강801원
형지글로벌382원시총 미달 사유도 겹침. 1,000원까지 약 162% 상승 필요
이노인스트루먼트–10월 7일 안내 대상 (정상 거래 종목 집계에서 제외)
이에이트–10월 7일 안내 대상 (정상 거래 종목 집계에서 제외)

※ 출처: 한국경제(2026.10.13), 아주경제(2026.10.16), 뉴스핌(2026.10.15) 보도 기준. 주가는 매일 바뀌므로 최신 상황은 한국거래소 공시(KIND)로 확인

이 표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는 뜻이 아니다. 동전주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종목을 거래소 공시와 보도로 정리한 것이다. 내 종목이 이 목록에 없더라도, 30거래일 이상 1,000원 아래에 있다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시가총액 상폐는 유예됐는데 동전주는 왜 그대로인가

헷갈리는 지점이 여기다. 서울남부지법이 10월 2일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두 회사(주연테크, 케이엠제약)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거래소는 10월 7일 시가총액 미달에 따른 후속 상장폐지 절차를 잠정 유예했다. 하지만 주가 1,000원 미만 기준은 이 유예 대상이 아니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게 거래소 방침이다. 법원이 동전주 상장폐지에도 같은 판단을 내릴지는 전문가 의견이 엇갈린다.

상장폐지되면 내 돈은? 정리매매와 세금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보통 ‘정리매매’라는 마지막 거래 기간이 열린다. 주주가 주식을 팔고 나갈 수 있게 주는 기회다. 다만 일반 거래와 규칙이 완전히 다르다.

구분정리매매
기간통상 7거래일 이내
거래 방식30분마다 한 번씩 체결 (하루 14회)
가격제한폭없음. 하루에 수십 %씩 오르내릴 수 있음
담보 가치대용가격 0원. 주식 담보 대출 불가
예외법원이 상폐 효력을 정지하면 정리매매가 열리지 않을 수 있음

※ 출처: 한국거래소 정리매매 제도, 뉴스웨이(2026.10.8) 보도 기준

정리매매 기간에는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장폐지 뒤에도 회사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서 주식과 주주의 권리는 남는다. 다만 거래소에서 팔 수 없게 되고, 장외에서 살 사람을 직접 찾아야 해 현금으로 바꾸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세금도 달라진다. 정리매매 기간에 장내에서 파는 건 일반 상장주식 거래와 같아서,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가 없고 증권거래세만 낸다. 반면 상장폐지 뒤 장외에서 팔면 비상장주식 거래가 되어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장외 매도를 생각한다면 세무서나 세무사에게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내 종목이 동전주인지 확인하는 법

  • 증권 앱: 종목명 옆 ‘관리’ 표시와 투자유의 안내를 확인한다.
  • 한국거래소 KIND: 종목 이름으로 검색하면 ‘주가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 같은 시장 안내 공시를 볼 수 있다.
  • 날짜 세기: 관리종목 지정일부터 몇 거래일이 지났는지, 1,000원 이상 종가가 연속 며칠인지 공시에 나온다.

❓ 자주 묻는 질문

Q. 동전주 상장폐지 기준은 무엇인가요?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이 되고, 그 뒤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2026년 7월 1일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 적용된다.

Q. 동전주 상장폐지도 법원 결정으로 유예됐나요?

아니다. 유예된 건 시가총액 미달 기준의 후속 절차다. 주가 1,000원 미만 기준은 거래소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Q. 상장폐지되면 주식은 휴지가 되나요?

회사가 존속하는 한 주식과 주주 권리는 남는다. 다만 거래소에서 팔 수 없어 장외에서 매수자를 찾아야 하고, 실제로 현금화하기는 매우 어렵다. 정리매매 기간이 사실상 마지막 장내 매도 기회다.

Q. 정리매매 때 팔면 세금을 내나요?

정리매매는 장내 거래라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가 없고 증권거래세만 낸다. 상장폐지 뒤 장외에서 팔 때는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 이 글은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제도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2026년 10월에 작성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